RASHGUARD?
물에서 입는 옷의 한 종류. 스판덱스와 나일론이나 폴리에스터로 만든 운동셔츠. 찰과상으로 인한 피부발진이나 햇볕으로 인한 화상을 막아준다. 간단히 래쉬가드의 정의를 내리자면 그냥 ‘여름 수영복’ 이라고 생각하면 되겠다. 수영복 소재로 만들어진 긴팔 스판소재에 같은소재의 하의 여름 수영복을 말한다.
래쉬가드의 역사는 수상스포츠가 대중화 되어 있는 미국, 호주같은 나라에서 이미 오래된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드디어 우리나라에서는 약 3년전부터 서핑과 해양 스포츠쪽 부분에서 유행이 시작되었다고 볼수 있다. 비키니를 입고 하기에는 난감하고 두꺼운 수트를 입고 하기에도 해비한 부분을 이 래쉬가드가 서서히 사용 되었으며 주로 초창기에는 해외에서 구매하거나 서핑브랜드의 일부 제품들을 입기 시작하면서 이젠 한국에서 래쉬가드가 여름패션의 ‘Must Have Item’이 되어 버렸다.
원래 래쉬가드는 격한 수상스포츠들 웨이크보드, 서핑, 수상스키를 즐길때 옷 벗겨짐이나 물에 쓸려 피부에 상처를 방지하기 위해 입던 기능성 스포츠복이였다. 그런데 요즘 래쉬가드가 왜 이렇게 급 유행하게 되었냐 하면 다른 생활스포츠를 할 때에도 쉽게 활용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조깅, 사이클, 스키, 보드, 인라인스케이트, 배드민턴, 핼스등의 생활운동때에 입어도 크게 문제가 없다는 것이다. 한마디로 꼭 여름시즌외에도 365일 운동할때 입을 수 있다는 것이다. 기능성과 가성비가 좋다는 것이다! 그래서 결국 래쉬가드의 열풍은 인기 연예인들까지 가세하면서 돌풍을 일으키게 되었고 포스팅 되면서 다양한 생활운동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그래서 인지 요즘 래쉬가드 디자인들은 수영복과 생활 운동복의 구분이 안갈 정도로 다양하게 출시 되고 있는 추세이다.
래쉬가드의 가장큰 기능성은 햇볕이 강렬한 야외 수상스포츠때 화상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할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적당히 자신의 취약 부분의 노출을 막아 주기때문에 여자들이 싫어하는 군살부분이 커버 되기도 한다. 또한 야외에서 갑자기 날씨가 나빠질때 보온, 보냉기능이 있어 체온을 지키는 기능성도 뛰어나다. 요즘은 한강에서 가끔 조깅을 하거나 동네 헬스클럽에서 운동하는 사람들중에 이 래쉬가드를 그냥 평상운동복 처럼 입고 다니는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게 되었다.
여러 장점이 많은 래쉬가드이지만 스판소재의 특성상 본인이 가지고 있는 몸의 모양이 그대로 실루엣이 보여지기 때문에 체형을 고려한 적당한 사이즈와 스타일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너무 모양과 디자인만 보고 착용하였다가는 하루종일 배에 힘을 주고 다니다가 소화불량에 걸리거나 엄청난 나의 옆구리살과 군살들이 나도모르게 SNS 에 올라갈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암튼 여름시즌이 다가오고 있고 지금부터라도 나의 몸매를 자신있게 드러낼수 있는 여름을 상상하며 열심히 운동하자! 올해 워터밤때는 꼭 유행하는 그놈의 래쉬가드를 입어보는거다!